청원군 문의면 소전보건진료소가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지난 18일 오전 10시 소전보건진료소에서 ‘오목왕 선발 대회’를 개최 이목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소전보건진료소가 관할하는 소전리, 후곡리 등 11개 마을에서 어르신 150여명이 선수와 응원단으로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교육과 퀴즈대회도 함께 열렸다.
오목은 손동작과 두뇌회전이 필요함에 따라 치매예방에 효과적이며 지켜보는 구경꾼들에게도 큰 웃음을 주는 건전한 오락으로, 진료소는 지난 3월부터 각 마을 마을회관에 모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과 오목훈련을 함께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했던 한 어르신은“요즘 추수철로 허리한번 펼 시간 없었는데 오랜만에 배꼽잡고 웃으며 즐거운 휴식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청원/오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