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서장 김학관)는 16일 오전 11시 경찰서 앞 마당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고 ‘농촌사랑, 우리 지역 농산물 판매 운동’를 가졌다.(사진)
‘우리 지역 농산물 판매 운동’은 음성경찰서가 주민이 공감하는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덜어주고 우리 농산물 판매 촉진을 통해 농업인들과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찰과 경찰발전위원회가 뜻을 모아 농민들이 재배한 음성군의 대표 작물인 음성 다올찬 쌀과 사과, 고춧가루, 인삼 4종의 품목을 120만원 상당 구매하고 지역 농산물 판매 홍보활동을 펼치며 지역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이재봉 경무계장은 “농민들이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지역 농산물 판매 운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어려운 경제 속에서 땀 흘려 일한 만큼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김학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