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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당선자 인수위 인선 직접 발표, 그 의미와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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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3.14 15:29
  • 기자명 By. 유영배 주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오후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첫 인선을 직접 발표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윤 당선인은 발표 후 참석 취재진과 주요 핵심사안에 관한 질문을 주고받은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자주 소통하겠다”는 당선자의 의지 표현으로 여겨진다.

이는 여러 해석을 낳고 있다.

일단은 긍정적인 반응이다.

이른바 향후 국정운영과 공약 이행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국민과 한 약속이다.

국민의 희망과 바람이 하나하나 국정에 투영될 수 있는 행정구현은 국가발전의 바로미터이다.

이는 대통령 당선인의 향후 직무수행평가에도 큰 영향력을 가져올 것이다.

이와 관련한 여론조사 수치는 국민으로서는 큰 관심거리가 아닐 수 없다.

앞서 언급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첫 인선 발표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은 당선자의 결연한 의지와 향후 계획에 대한 기대감의 표시이다.

이제는 인수위 인선을 통해 세부적인 국정 비전을 세우고 이를 본격적으로 실천하고 정착시켜나가야 한다.

올해 또한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한 해가 예상된다.

이를 돌파할 당선자의 역할과 책임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

본지는 이미 대전-충청권에 대한 대통령 당선인의 주요 공약사항과 추진과정 및 향후 대처방안과 함께 해당 지역주민들의 기대와 바람을 피력한 바 있다.

가장 중시되는 사안은 향후 국가정책 시행과 관련한 원만한 소통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당선자는 당면 과제를 소상히 설명하고 지역주민들의 여론 청취와 협력을 요청하는 데 주저해서는 안될 것이다.

주민들은 시정 및 도정과 관련한 당선자의 진정성 있는 답변을 원한다.

올 하반기의 화두는 당연히 정책 현안 과제의 지속적인 이행과 함께 서민경제 살리기이다.

이는 주민들과 마음으로 소통할 때 제빛을 발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서두에서 직접 밝힌 당선자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첫 인선 발표와 기자회견을 통한 주요사안의 답변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 결과는 신뢰와 믿음이 수반될 때 더욱 빛을 발하기 마련이다.

긍정적인 국민 여론은 또 다른 과제와 함께 향후 기대치를 높여지는 주요 지표가 될 것이다.

이는 격변하는 세계 및 국내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당선자의 몫이자 책무이다.

소통은 말 그대로 막힘없이 잘 통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 결과에 따른 국민의 기대와 호응은 국정 운영에 큰 힘을 발휘한다.

공동체를 움직이고 사회를 변화시키기도 한다.

이를 기반으로 대통령 당선인이 국민 앞에 당당히 나서야 하는 이유이다.

소통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는 평범한 사실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소통 부재로 인해 고립되고 분열되는 사례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정부와 지자체에 바라는 국민의 기대 수준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 과정에서 조직이나 개인 모두에게 소통 능력은 매우 중요한 역량이다.

당선자의 공약(公約)도 예외는 아니다.

공약은 말 그대로 어떤 사안에 대해 사회 공중에게 실행할 것을 약속하는 것을 말한다.

거기에는 신뢰와 믿음이 수반 되어야 한다.

믿음은 곧 실천을 전제로 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해 인수위의 효율적인 역할은 원활한 국정 운영의 실질적인 성과를 높여지는 주요 지표가 될 것이다.

지금은 코로나19 비상시기로 모두가 힘을 모을 때다.

이를 극복하고 향후 비전을 제시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 역할과 관련해 당선자의 국민과의 소통이 향후 지지도에 어떤 변화의 바람이 일지 관심이 쏠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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