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양승조 지사를 비롯해서 김동일 보령시장,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대보그룹의 통 큰 후원을 통해 볼거리가 풍성하고 많은 국민이 즐길 수 있는 훌륭한 박람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향토기업인 대보그룹의 홍보와 이미지 제고를 위한 각종 활동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동일 시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을 실천해오신 회장님의 경영철학에 감사의 마을을 전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42주년을 맞이하는 대보그룹은 건설, 유통, IT, 레저 분야를 주력으로 2001년 기준, 매출 2조원에 종업원 4천여 명의 중견기업이다.
충남 보령이 고향인 최 회장은 대천의 ‘대’와 보령의 ‘보’를 따서 그룹명을 대보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