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범계)는 연말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지원하는‘2011 사랑의 연탄 전달식’을 15일 영동읍 부용1리 경로당 앞에서 가졌다.
이날 사단법인 징검다리(대표 임동현)에서 후원한 2만4804장과 협의회 후원금으로 마련한 2852장 등 총 2만7656장의 연탄을 정구복 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박정훈 협의회 부회장과 임동현 대표가 영동군에 전달했다.
앞으로 협의회는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저소득층의 겨울 난방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연탄쿠폰으로 지원하는 14만5800장과 징검다리와 협의회가 지원하는 2만7656장의 연탄을 관내 537가구에 배달할 계획이다.
협의회 관계자는“사랑의 연탄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추위에 움츠려졌던 어깨가 펴지는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바란다”며, “연탄배달 자원봉사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여 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