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볼의 군내 최강자를 가리는 제9회 태안군 노인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14일 원북면 게이트볼장서 열렸다.
지역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건강 유지를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군내 읍·면 16개팀 1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조항설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대회가 노인들에게 생활체육의 활동기회를 마련하고 나아가 체력증진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참가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진태구 태안군수도 격려사에서 “많은 어르신을 모시고 제9회 노인지회장기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고 화합과 친목의 장으로 어르신들의 체력과 팀웍을 다지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게이트볼은 경기규칙이 쉽고 육체적으로도 무리가 없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며, 특히 노년층 사이에서 여가 활용 스포츠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태안/신현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