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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신청사 이전 관련 ‘뜬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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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1.15 19:39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대전 동구의 중심 주거지역인 가오지구에 동구 신청사가 들어선다는 소문으로 이 지역 일대의 토지거래 문의가 늘고 있어 투기 조짐이 우려되고 있다.

동구는 지난해 11월 ‘청사신축부지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청사 이전부지를 심의중에 있으며 오는 3월경 선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신청사 입주 예정지로 현 동구청 부지와 주차장 부지를 통합하는 방안과 가오지구, 천동 등 6곳이 후보지로 물망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유력지로 최근 대규모 아파트가 곳곳에 들어서고 있고 대형할인매장과 대형병원, 국제교육센터 등이 줄이어 들어설 예정인 가오지구가 유력시 되고 있다는 소문이 보동산가에 나돌고 있다.

가오동 부동산업자에 따르면 “3주전부터 지역 주민들과 부동산 업체들 사이 동구청 신청사가 가오지구로 온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현재 동구지역에는 1만~1만5천평 규모의 넓고 접근성이 좋은 부지가 이 지역 외에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동구청이 천동 일대에 구유지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도 이 소문에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가오동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A씨는 “요즘 들어 부쩍 외지인들로 부터 토지매매와 관련된 전화가 많이 온다”며 “최근에는 국제교육센터나 대형판매시설 등이 가오동에 들어서고 있어 동구청사도 이 일대로 이전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청사 이전 부지는 오는 3월경 선정을 마치고 금년안에 실시 설계를 마쳐 내년초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재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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