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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화재 1일 평균 3.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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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1.11 19:36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충남도 내 화재건수는 소폭 감소했으나 인명·재산피해는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철영)는 지난해 화재발생 분석결과 총1,357건으로 2005년 보다 19건(1.4%) 감소하였으나 인명피해는 88명으로 2.3% 증가했고, 재산피해는 92억 4700만원으로 2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일 평균 3.7건의 화재와 0.2명의 인명피해, 2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분석됐다.

화재발생 주요 원인별로는 전기로 인한 화재가 382건(28.1%)으로 가장 많았고 불티 134건(9.9%), 방화 85건(6.3%), 아궁이 44건(3.2%) 순이며 장소별로는 주택·아파트 화재가 429건(31.6%), 차량 275건(20.3%), 축사 116건(8.5%)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방공무원들의 화재진압 활동으로 2683억원의 재산손실을 줄였으며 이는 연간 소방 예산의 2.9배에 해당하는 액수로 1400여 소방공무원 1인당 1억 9000만원의 재산피해를 경감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인명피해는 2005년 대비 2명(사망4명 감소, 부상6명 증가)증가했으나, 최근 경제사정 악화에 따른 방화로 인명피해가 35명(사망 10, 부상25)으로 전년대비 84% 급증한데 기인한 것이고 인명피해 발생 장소로는 주택·아파트 등 주거시설에서 40명으로 전체 인명피해의 45.5%를 차지하고 있으며 병원 17명(19.3%), 차량 5명(5.7%)순으로 나타났다.

재산피해가 2005년 대비 20억 9000만원 증가한 것은 축사화재의 급증과 가구 및 인테리어의 고급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며 재산피해가 많이 발생한 장소로는 축사 21억 6200만원(23.4%), 주택·아파트(22.5%), 공장(14.6%), 차량(8.1%) 순으로 나타났다.

도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화재는 일단 발생하게 되면 다시 돌이킬 수 없으므로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보일러실 및 난방기구 점검 등 주변에 위험요소를 다시 한번 살펴보고 화재발생에 대비해 소화기를 점검하고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비치하는 등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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