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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후 일자리 매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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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1.10 19:3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97년 외환위기 이후 한국내 일자리 창출은 매년 감소중이며 학생들의 전공편식 심화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에 관한 교육을 받을 의지도 일할 의지도 없고, 일하지도 않은 청년 무직자군이 증가중이며 노동 시간은 길어지고, 노동 강도도 강화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연세대취업정보실 김준성 부실장은 ‘외환위기 10년후 한국 직업 시장의 변화 12가지’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일자리는 특히 제조업에서 빠르게 감소하고 있었다.

외환의기 전 한해 창출되던 일자리는 약 40만개였으나 최근에는 약 30만개로 줄어들었다. 2007년에는 다시 26만개로 감소할 것으로 이 보고서는 발표했다.

또 김준상 부실장은 “취업과 거리가 먼 학과는 지원자가 감소하는 현상이 두드러 지는 상황이 지난 10년간 증가 중”이라면서 “순수 인문 전공자의 감소폭이 지나치게 크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을 할 의지가 없는 무직자군인 ‘니트족’도 크게 늘었는데 이에 대해 보고서는 “외환 위기이후 근로 기회를 갖는데 어려움을 경험한 청년 층을 중심으로 나타나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한국 직업 시장의 변화로 ▲공무원 합격자중 전문자격증 소지자가 증가 ▲기업들은 글로벌 인재 확보강화 시도 ▲취업과외의 등장 ▲공무원 공사 등 공직의 인기 상승 ▲경쟁 채용시험에서 여풍의 강세 ▲면접 성형의 증가 ▲은행원이 다시 고소득 직업으로 부활 ▲자기 직업 브랜드를 확고히 하려는 경향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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