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원 한도 연이율 1.5% 융자 지원키로
연기군(군수 유한식)은 농업인의 소득 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도 농업발전기금 3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25일 ‘농업발전기금 운용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상반기 20억원, 하반기 10억원 등 총 30억원을 융자 지원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융자한도는 관내 전업농업인, 영농법인, 영농단체 등 5000만원 한도이며, 연이율 1.5%로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의 조건이고 융자대상 사업은 농촌 소득증대를 구축할 사업, 수입개방에 대응한 수출작목 개발 육성, 품목별 균형 있는 지역특화작목 지원 사업,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사업 등이다.
군이 지난 2002년부터 조성한 농업발전기금은 현재 110억 8784만원이며 그동안 673명에 228억 9530만원을 지원했다.
군은 내년 상반기 농업발전기금지원을 내년 1월 융자신청을 받아 융자금지원심의회를 거쳐 3월부터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연기/임규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