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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01.09 19:15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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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전소방본부(본부장 신현철)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에서 발생된 화재건수는 총880건으로 20명이 사망하고 49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26억3천 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건수는 10건(1.1%)이 줄었지만 인명피해는 사망자 33.3%, 부상자 28.9%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재산피해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발생 장소별로는 주택·아파트(25.9%)가 가장 많았고 차량(22%), 음식점(6.3%), 공장(5.5%), 점포(4,4%) 등의 순이며 원인별로는 전기로 인한 것이 33.5%, 방화 13.2%, 담뱃불 12.2% 순으로 나타났다.
발생 시기별로1월이 93건(10.6%)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인명피해는 4월(20.3%), 재산피해는 11월(16.8%)로 가장 많았고 7월은 발생건수 (5.3%), 인명피해(없음), 재산피해(2.2%) 가장 적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큰 폭 증가한 인명피해는 장소별로는 주택·아파트에서 31명(사망 12, 부상 31), 여관에서 13명(사망 4, 부상 9), 차량 8명(사망 2, 부상 6), 공장·작업장 6명 (부상 6) 순이다.
원인별로는 방화가 22명(사망 8, 부상 14)으로 가장 많고 유류로 10명(사망 4, 부상 6), 전기로 10명(사망 2, 부상 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아파트에서 발생한 인명피해 31명 중 방화로 인한 것은 18명(사망 7, 부상 11)으로 전체의 58.1%나 차지하고 있어 가족 불화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가정방화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 인명피해가 가장 컸던 화재는 지난해 6월30일 대덕구 신탄진동 소재 모텔의 화재로 9명(사망 4, 부상 5)의 사상자를 냈다.
지역별 발생건수는 서구 238건, 동구 176건, 대덕구 166건, 중구 162건, 유성구 138건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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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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