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예방·약물남용 예방교육 실시
연기군보건소(소장 이순옥)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흡연과 음주 문제와 관련 청소년 흡연예방 및 약물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청소년 건강행태온라인조사에 따른 지난 2009년 청소년 흡연율이 12.8%로 증가하는 등 청소년들의 흡연 양상이 남·여 관계없이 확산되고 흡연 연령도 점차 낮아지고 있어 한창 자랄 시기의 청소년이 담배를 피우면 정상적인 성장에 장애를 주고 각종 암이나 만성질환 발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청소년흡연은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에따라 연기군보건소는 청소년에 대한 금연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학부모의 보호가 취약한 보육원생의 건강증진을 위해 11일 관내 영명보육원 강당에서 청소년 50여명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청소년 금연 및 금주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청소년 흡연예방 및 약물오남용 예방 교육은 1차 교육은 흡연의 위험성과 청소년기의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질환과 암 등 흡연과 질병에 관한 교육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전문 강사가 실시하고 2차 교육은 오는 19일 약물 남용 예방교육으로 어른들의 과다한 음주로 알코올 중독인 부모들이 증가하면서 가정폭력으로 이어져 가정이 해체되는 등 가정과 지역사회의 문제로 확산되고 있어 청소년들에게 문제의 심각성을 교육해 호기심으로 접할 수 있는 흡연과 음주를 사전에 방지코자 할 계획이다.
한편 연기군보건소는 지역의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학생 금연교육뿐만 아니라 군부대, 직장, 대학교등 체계적인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세종·연기/임규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