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일 연기군 남면 연남초서 무료 한방 진료 실시
대전대 한의과대학 의료봉사단(회장 이태윤)이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4일간 연기군 남면 연남초등학교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특히 세종시 건설현장의 열악한 의료 환경에서 건강을 돌볼 여유가 없이 농업에 종사하는 마을 주민과 건설현장 노동자들에게 건강을 체크해주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날 의료봉사단 30여명은 주민들에게 혈압·혈당 측정, 침·뜸 시술과 부항과 함께 증상에 따라 한약을 처방해 양질의 한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감기와 같이 가벼운 질환에서 두통, 손 발 저림, 관절이나 근육 통증 등 불편한 증상에 대하여 병원 외래진료와 다름없는 한방 무료 진료를 펼친다.
이태윤 봉사단 회장은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도한의사 들과 함께 하는 만큼 많은 주민과 건설현장 노동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연기/임규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