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은 8월말까지 관내 등록경로당 326곳에 에너지 고효율 에어컨 등 전자제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일 군에 따르면 국비 1억5850만원(50%). 도비 4755만원(15%). 군비 1억1095만원(35%) 등 사업비 3억1700만원을 들여 8월말까지 경로당에 에어컨, 김치냉장고, TV 등 1제품을 설치한다.
에너지 고효율 전자제품 지원 시책은 최근 노령화. 핵가족화의 진전으로 노인들의 경로당 이용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에너지수요가 급증해 고효율제품 보급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동시에 노인층의 에너지 복지실현을 위해 정부의 지원을 받아 군내 전 경로당을 대상을 전개한다.
군은 지난 6월 지역내 모든 경로당에 대한 사용실태와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개소당 100만원 이내의 에너지고효율제품을 보급할 계획으로 8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효율제품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에어컨을 주 품목으로 우선적으로 경로당에 설치가 진행되고 있어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급되는 전자제품은 에너지 고효율 제품으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 에너지 절약으로 인해 비용 부담경감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연기/임규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