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이 공영버스터미널 이용객의 편의도모와 구 도심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중인 공영버스터미널 부설주차장 공사가 준공되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공영버스터미널 옆 부설 주차장 공사를 착공한지 4개월여 만에 조성공사를 마무리 했다.
총 사업비 2억 5백여만 원이 투입된 공영버스터미널 부설주차장은 3026㎡ 부지면적에 주차장 90면. 녹지 및 보도. 야외무대 1식으로 조성됐다.
금번 준공된 공영버스터미널 부설주차장은 재래시장 활성화와 주차난 해소를 위해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아오던 조치원읍 일원의 교통 불편 해소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또한 조치원읍 원리 12-11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지상 3층 규모의 조치원역세권 및 전통시장 주차장이 내년 준공되면 조치원읍 역 사거리와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와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군 관계자는 “내년 7월 1일 세종시 출범을 앞두고 지역상가 및 이용고객들의 불법 주·정차를 해소하고 선진 교통문화를 확립해 품격 높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종·연기/김덕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