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해외시장개척단(단장 박동철 군수)이 남미의 ‘홍콩’이라 불리우는 물류중심지 파라과이에서 진행된 ‘파라과이 산업박람회’에 참가와 더불어 금산인삼 홍보세미나 개최하고 금홍매장 개설 등 다양한 금산인삼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지난 9일부터 24일까지 16일간 진행된 이 전시회는 파라과이 독립 200주년 기념행사로 Union Industrial이 주관하고, 200여 업체가 참가해 참관객수가 200만명에 달하는 파라과이 최대 규모의 국제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 금산군은 관내업체 중 공동브랜드인 ‘금홍’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금산덕원인삼약초영농조합, (주)고려바이오홍삼, 비단뫼농업법인과 함께 80평규모의 단독부스를 꾸며 전 세계 식품바이어들에게 ‘금홍’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가업체들은 금산인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바이어들과 현지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현지 유통 및 마케팅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를 가졌으며, 앞으로 남미 수출확대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얻었다.
전시회 참가와 동시에 진행된 금산인삼 홍보 세미나에서는 현지 유명언론 10개 매체와 바이어가 참가 하였고,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성낙술 소장의 강연으로 진행되었으며 금산인삼 우수성 홍보와 함께 2011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소개됐다.
이 행사를 통해 금산군은 현지 금홍제품 유통업체와 80만불의 수출 MOU 체결과 동시에 금홍매장 26호점을 개장식을 가졌으며, 파라과이 아순시온과 사우다드 델에스테 20여개 건강식품매장에 금홍제품의 샘플을 전시, 현지 수요 및 인지도 조사를 진행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발판삼아 지속적으로 남미 시장 내 금산인삼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가면서 파라과이 유통업체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히면서 금산인삼 판촉 및 홍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마케팅 전략을 추구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남미 전문 유통업체인 COLINE 대표는 “파라과이에서는 인삼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효능에 대한 관심이 많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페루,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 남미 전역에 10개 이상의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산/손광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