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행정이 충남 도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됐다.
군은 2011년 도내 시·군 행정통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안정적인 자치 능력을 보이며 군 행정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점과제 실천을 비롯한 보건위생, 문화관광, 사회복지, 환경산림, 안전관리 분야에서 전체 3등급 가운데 “가”등급을 평가받아 충남 16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전체 9개 평가분야 중 6개 분야가 최고 등급에 선정됐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월요 간부모임에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이번 결과가 군민들의 행복지수 및 군 발전지표와는 다를 수 있지만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선진 시책을 통해 더욱 더 발전하는 행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로 세 번째 실시된 시·군 통합평가는 충남도내 16개 시·군이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위임사무, 보조사업 등 국·도정 주요시책에 대해 이뤄졌다.
중앙부처의 “2010 지자체 합동평가”시책을 근간으로 9개 분야 39개 시책에 대해 지난 2월부터 6월 말 까지 5개월에 걸쳐 충남도와 시·군이 참여한 136명의 ‘시·군 통합평가단’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평가했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평가(CVPS)를 활용한 자료입력의 도입으로 효율적인 평가와 자체평가위원 4인 및 지표담당자 116명이 참여해 투명한 평가가 이뤄졌다.
서천/신준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