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일헌)는 올해 상반기 농촌사랑 1사1촌 교류실적이 우수한 농협 시군지부 및 지역농협을 선정, 시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농협시군지부 평가에서는 청주·청원시군지부가 1위, 괴산군지부가 2위, 보은군지부가 3위의 실적을 거양했고, 지역농협 평가에서는 괴산군 군자농협, 제천시 남제천농협, 충주시 수안보농협, 보은군 남보은농협이 우수사무소로 선정됐다.
청주·청원시군지부는 올해 강내면 당곡리와 (재)충북테크노파크와의 자매결연 등 총150건(누계)의 자매결연을 추진했으며, 마을농산물 구매, 일손돕기 등 다양 한 교류활동을 전개했다.
지역농협 중 괴산군 군자농협은 자매결연 마을과 기업간의 교류금액이 2억2000만원에 이르는 등 모범적인 도농교류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남제천농협은 올해 2건의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교류금액은 3400만원으로 다소 적으나 영농철 일손돕기 등 활발한 교류활동 전개로 우수사무소로 선정됐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이번 농촌사랑 1사1촌 활성화 평가는 ▲신규추진 건 ▲교류횟수 ▲교류금액 등을 주요 평가항목으로 해 자매결연 내실화와 교류활성화에 초점을 두어 평가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청주/노승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