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정 아동의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산드림스타트에서는 만 3~5세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3일까지 3회(20일, 27일, 8월3일)에 걸쳐 함소아한의원의 패치 및 약선음료 후원과 아산시보건소 한방진료팀의 지원으로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동병하치(冬病夏治)는 ‘겨울의 병을 여름에 치료한다’는 뜻으로, 양기가 강한 여름에 감기나 비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의 면역력을 키워 돌아오는 겨울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 치료법으로 정해진 혈에 삼복첩 패치를 부착하고 약선음료를 처방해 아동의 건강을 사전에 관리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시 드림스타트센타 관계자는“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행할 예정”이라며, “아이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사업이 효과적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드림스타트에서는 이밖에 저소득 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건강검진, 구강치료, 안경지원, A형간염예방접종, 건강교육, 심리검사 및 치료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산/이희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