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지난 13일부터 3일간에 걸쳐 부대 인근지역 8개 초등학교 학생 500여명을 부대로 초청해 ‘하계 수상안전 체험교육’을 가졌다.
19전비에 따르면 이번 교육에서는 수상안전 동영상 시청과 인공호흡을 비롯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내에서 진행하고, 물에 대한 적응력을 위한 수영강습을 기지 내 수영장에서 실시하는 등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을 병행했다.
수상안전 교육을 주관한 감찰실장 나은일 대령(45·공사 37기)은 “하계 휴가철은 수상안전 사고 발생률이 급증하는 시기이니 만큼, 더욱더 세심한 주의와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비행단 인근지역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년째 실시한 19전비의 수상안전 체험교육은 가족 및 단체로 물놀이를 많이 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특히 수상안전에 취약할 수 있는 초등학생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휴가철 수상 안전사고를 예방하기위해 실시됐다.
충주/안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