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이한 태안군은 ‘가격표시제’ 참여 음식점과, 숙박(민박) 업소에 대한 막바지 점검 및 변경 사항에 대해 일제 정비에 나섰다.
이번 일제정비는 매년 불거져왔던 바가지 요금 등의 문제를 최소화 하기 위해 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가격표시제’의 가격변동 등 각종 변경사항 등을 정비하기 위함이다.
‘가격표시제’ 등록업소 중 가격표시제 홈페이지에 게제된 내용과 상이한 업소 또는 변동사항이 있는 업소는 오는 20일까지 변경신청서를 작성해 태안군에 제출하면 된다.
지난 2009년 성공적인 꽃박람회 개최와 해수욕철 바가지요금 근절 취지로 도입된 ‘가격표시제’는 7월초 기준 농어촌 민박 486개소, 숙박 154개소, 음식점 221개소가 등록돼 있다.
군 관계자는 “사계절 바가지 요금 없는 아름다운 휴양도시의 건설을 위해 군내 모든 업소에 가격표시제가 확산 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협력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격표시제는 태안군청 홈페이지(http://www.taean.go.kr) 또는 태안군 가격표시제 홈페이지(http://price.taean.go.kr)를 통해 지역별 음식점과 숙박(민박) 업소의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태안/신현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