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은 쾌적하고 담배연기 없는 건설현장 만들기 일환으로 행복도시 첫마을 B-4 블록 3공구 건설현장에서 6일 금연·절주 캠페인 및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전체 현장근로자들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해 고혈압과 당뇨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합병증 예방을 위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또 금연교육 후 금연을 원하는 근로자들에게는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3주간 보건소에서 금연상담사가 직접 출장해 금연상담을 실시키로 했다.
군은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현재흡연율이 27.6%로 충남에서 가장 높게 조사됐으며 남자 흡연율의 경우 50.6%로 흡연관련 프로그램 운영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군보건소(소장 이순옥)는 행복도시 첫 마을 건설현장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현장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이동금연상담 외에도 건강한 일터·친환경 일터를 만들기 위해 건설회사 임직원 및 현장근로자들 모두가 동참키로 했다.
이번 캠페인은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패널전시 및 일산화탄소 측정 등 보건소에서 직접 출장해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스스로 금연의 필요성을 인식하도록 동기부여를 해줬으며, 보건소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토록 해 보건소에 오기 힘든 근로자의 편리성을 최대한 고려해 금연에 성공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기로 했다.
세종·연기/임규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