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약학대학 연구실험동이 완공돼 본격 사용에 들어간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병철)는 15일 세종캠퍼스(충남 조치원 소재) 내에 조성된 약학대학 연구실험동 준공식을 거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조성된 약학대학 연구실험동은 고려대가 세종캠퍼스 제1과학기술관 인근 부지에 2010년 5월부터 설계를 시작해 그해 10월에 시공을 했고, 8개월의 공정을 거쳐 완공했다.
고려대 약학대학 연구실험동은 지상6층에 연면적 1335평으로 1층의 산학협력단 공간과 2층~6층의 약학대학 실험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수연구실 5실, 연구실험실 15실, 학부실험실 3실, 세미나실 2실, 산학연구실 3실 및 공동기기실과 사무실 등으로 구성해 수업 및 연구실험 시설에 중점을 두고 시공됐다.
한편 2011년부터 신입생 선발을 시작한 고려대 약학대학(학장 박영인)은 지난 6월 2일 고려대 약학대학 개교선포식을 개최해 글로벌 리더로서 21세기형 전문약학인 양성을 통한 약학발전과 인류보건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야심찬 비전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정배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김병철 고려대학교 총장, 임석순 고려대학교 교우회 부회장, 선경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진흥본부장, 전운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장호성 홍익대학교 조치원캠퍼스 부총장, 이재근 상명대학교 부총장, 유한식 연기군수, 오영철 (주)일미농수산 대표이사, 고대석 대전MBC사장, 김광식 래미안건설(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세종·연기/김덕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