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맛찬동이 수박이 수도권 소비자를 겨냥한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펼쳤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농협 하나로클럽 서울 양재, 경기 성남·수원·고양, 충북 유통, 대전 유통점에서 진행중인 행사에 수도권 및 대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촉행사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판촉행사는 연기군의 대표적인 수박으로 알려진 ‘맛찬동이 수박’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동면수박공선출하회(회장 한상구)작목반이 참여 소비자들에게 시중가 보다 10%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박시식회를 벌인다.
특히 지난 8일에는 유한식 연기군수를 비롯한 연기군의회의원, 지역농협장, 동면수박작목반에서 서울 양재점을 찾아 판촉활동을 펼쳐 소비자로부터 호평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연기군 동면 ‘맛찬동이 수박’은 미호천변의 비옥한 토질과 풍부한 수자원과 함께 제오라이트, 맥반석을 넣은 심경(深耕)기술을 접목한 토양개량 재배농법으로 육질이 치밀하고 당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동면 맛찬동이 수박은 매년 6월 7일부터 15일 사이에 본격 출하되며 현재 95농가 96ha에서 연3400톤을 생산해 38여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세종·연기/임규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