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보건소(소장 이순옥)가 2010년 ‘민간금연클리닉’시범사업을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금연사업을 추진해 지난달 31일 ‘제24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열린 기념행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연기군보건소는 지난해에 이어 2011년에도 민간의료기관과 협력해 시범사업을 지속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에 맞는 특화된 금연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관내 충남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연기군지부(지부장 김상배)와 연계 70대의 택시를 ‘클린건강택시’로 선정하고 택시 내 홍보 모니터를 활용해 금연홍보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클린건강택시내에서는 기사와 승객 모두 흡연을 하지 않고 택시 기사들은 건강지킴이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금연시설지도점검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 ‘은빛 청소년건강지킴이’어르신 16명을 선발해 지역의 금연시설 점검과 학생금연 및 금주를 위해 지역을 순회하며 금연분위기 조성을 위해 활동 중에 있다. 아울러 고려대학교와 관내 학교를 클린스쿨로 선정하고 학생흡연예방을 위해 체계적인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1일에는 ‘금연의 날’을 맞아 연기군보건소와 홍익대학교 학생회가 연계하여 홍익대학교 서창캠퍼스에서 금연캠페인을 전개했다. 연기군보건소은 생애주기별, 생활터 별, 의료기관과 연계를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금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협력해 흡연율을 낮추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하고 있다. 세종·연기/임규모기자 |
<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