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장항산단 착공 이끌어내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06.11.15 00:00
  • 기자명 By. 충청신문사 기자
충남도의 기초지방자치단체장들이 지역균형발전의 기치 아래 한 목소리를 냈다.

지난 15일 연기군청에서 열린 충남도 시장·군수 11월 월례 협의회에서 충남도 16개 시·군 지자체장들은 장항국가산업단지의 조속한 착공을 희망하는 서천군의 입장을 지지하며 향후 장항산단과 관련된 서천군의 행보에 공동보조를 맞추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17년 전 전북 군산과 함께 군장국가산업단지로 지정돼 군산은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천군 장항 지구는 착공조차 하지 못한 현실은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를 의심케 한다고 성토했다.

또한 서천군이 장항산단이라는 대규모 국책사업이 계획돼 있다는 이유로 여타 정책적 배려에서 소외당해 급격한 인구유출 및 군세 감소를 겪어 왔음을 지적하고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사태에 이르렀음을 밝혔다.

장항산단 조성 계획은 그간 제기됐던 환경문제를 보완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관계부처의 협의를 거친 국책사업인 만큼 국가정책의 신뢰성 차원에서도 반드시 추진돼야 하며 충남도민의 역량을 결집해 조속한 착공을 이끌어 낼 것을 천명했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지난 7월 말 이완구 충남도지사와의 합동성명서 발표에 이은 이번 충남도 기초지자체장의 성명서 발표로 장항산단 착공을 위한 충남도 내 공동보조 체제가 더욱 공고해졌다”며 “정부는 장항산단 조성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일 내에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