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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4.10 19:3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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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50년대 한국전쟁시 산골마을에서 주민들과 퇴각을 목적에 둔 북한군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사건들을 모아 하나의 에피소드를 그린 휴먼코믹드라마로 지난해 청양에서 세트장을 짓고 일부 촬영이 이뤄졌다.
이후 전국 주요 지역에서 촬영을 했으며 청양에서는 구치리 지천 주변 냇가와 공터, 방공호, 마을, 학교 등 세트장을 만들어 영화를 촬영했다.
이곳은 50년대를 배경으로 당시의 풍경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다.
영화 제작팀은 “청양의 지천 구곡은 푸른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청정한 냇물이 흐르는 자연 그대로의 풍광이 마음에 들었다”며 “오염되지 않은 자연을 카메라 앵글에 담을 수 있어 청양 지천구곡을 촬영지로 선택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청양군 또한 촬영 당시 청양의 자연생태보고이며 미래자원인 지천이 오염되지 않도록 촬영지 쓰레기 수거 및 화장실 설치 등을 적극 지원했다.
한편 영화는 ‘킹콩을 들다’등 관객들에게 폭소와 감동을 선사한 박건용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주연에 김주혁, 정려원, 명품 조연 연기로 매 작품마다 화제를 낳는 배우 유해진, 김상호, 변희봉, 신정근 등이 출연한다.
제작발표회서 박건용 감독은 “웰컴투 동막골과 배우들도 다르고 분위기도 다르다. 실제 평택에서 일어났던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했다”며 “관전 포인트는 코믹함을 따라가다 보면 역사를 느끼게 해주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양/윤용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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