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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콩의 새로운 변신 ‘명품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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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4.05 20:32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청양콩의 우수성과 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이론 및 실습을 병행한 콩음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은 군내 농촌여성들을 대상으로 오는 3월 30일~ 4월 15일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시30분~5시 총6회에 걸쳐 추진된다.

청양에서는 2009년 콩 재배 면적이 706ha, 생산량이 1057t에 이르렀으며 2011년 논 소득기반 다양화 사업 신청 결과(2011년 3월 20일 기준) 약71ha, 240여 농가가 콩을 타 작물에 비해 더 재배할 것으로 집계됐다.

콩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8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많고 지방이 거의 없으며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를 아는 교육생들은 교육장소인 농업기술센터 가공 실습실에 모였으며 하나라도 더 배우고 익히고자 하는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이번 교육은 한국 콩 연구회 이사이며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 회장인 안승춘씨가 맡았으며 지난 1일에는 두부피 파말이, 두부디저트, 두부튀김 등 교육이 이뤄졌다. 또 앞으로 두부롤밥, 두부냄비, 콩나물 석박지 등을 배우는 과정으로 진행돼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볼 계획이다.

교육생 복차희(청양읍 읍내리)씨는 “우리 지역 콩을 이용해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볼 수 있어 매우 좋고, 새로운 청양의 명품으로 콩음식을 개발해 청양홍보 및 소득창출에 꼭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첫날 교육에 참석한 이석화 청양군수는 “개발된 콩음식은 농촌관광 추세에 맞는 음식여행으로 상품화해 요식업소 및 체험마을, 체험농가에도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지역 명품으로 콩음식을 개발해 10월에 청양군 향토음식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청양/윤용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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