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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생활습관 길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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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11.14 00:00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자~ 우리 함께 노래 불러 볼까요? 정글 숲을 지나서 가자. 엉금엉금 기어서 가자~ 목소리가 작아요, 더 크게!”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 보건교육을 실시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서천군민 회관 대강당에서 군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어린이를 대상으로 ‘성의식 이해와 성폭력 예방’인형극이 열렸다.

이번 인형극은 경력 24년째로 전국의 어린이들 사이에 ‘장고 아저씨’란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김영식씨(43세)가 흥겨운 무대를 이끌었다.

인형극은 30분 분량으로 전반부는 우리 몸의 변화에 대한 성교육을 후반부는 아동들이 당하기 쉬운 성폭력의 위험상황에 대처하는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내용이다.

또한 군 보건소는 15일부터 2일간 서천초등학교를 비롯해 군내 초등학교 1~3학년 및 병설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영양 및 비만예방과 관련한 인형극을 갖는다.

한편 조재경 건강증진담당은 “어린이들이 노래와 율동,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보건 상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보건 교육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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