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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명품 녹색·수변도시’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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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3.16 19:11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농식품부(장관 유정복)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종합개발계획이 16일 확정됐다.

정부는 16일 제6차 새만금위원회(공동위원장 국무총리, 강현욱 민간위원장)를 개최해 새만금 종합개발계획(Master Plan)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된 종합개발계획은 지난해 1월에 발표한 ‘새만금 내부개발 기본구상 및 종합실천계획’에서 제시하고 있는 복합도시, 농업용지 등 8개 용지별 토지이용계획과 내부간선도로망 등 기반시설을 구체적으로 수립한 것으로 농식품부와 국토부가 공동으로 국토연구원에 용역한 결과를 국무총리실(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 주관으로 관계부처와 전라북도의 협의를 거쳐 마련한 것이다.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번 종합개발계획에 새만금 내부개발계획 2만8300ha중 농업용지 8570ha를 비롯한 농촌도시용지·바이오작물생산용지·생태환경용지 등 1만1259ha의 용지조성계획과 5대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새만금방조제 명소화사업’및 ‘방수제 건설사업’등에 대한 계획을 반영했다.

새만금지역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농업용지(8570ha)는 연구·시험단지, 첨단시설원예단지 및 대규모농업회사단지 등을 기반으로 하는 연구·생산·가공·유통 체계를 갖춘 첨단수출농업 전진기지로 2020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공사는 ▲첨단농업시험단지를 조성해 연구·시험을 통한 고부가가치 품종개발과 재배, 녹색에너지 기술 개발 및 보급기반을 구축하고 ▲첨단시설원예단지를 조성해 농산물 수출기반 구축과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저탄소 녹색농업을 구현하고 ▲대규모 기업농을 유치해 생산·가공·유통 등 기업의 기술·경영기법을 도입해 수출농업을 선도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새만금사업의 조기 가시화를 위해 선정된 5대 선도사업인 ‘새만금방조제 명소화사업’및 ‘방수제 건설사업’은 사업이 가시화 되도록 선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새만금방조제 명소화사업’은 바다의 만리장성인 새만금방조제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개발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방조제 주변토지와 다기능부지를 활용해 랜드마크, 휴양·숙박, 생태·체험, 해양수변활동 및 위락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우선 민간투자자의 관심과 개발효과가 높은 신시도 휴게시설(5.5ha)과 메가리조트개발사업(3호 방조제구간 다기능부지 195ha)은 민간자본을 유치해 개발하고 신시도 휴게시설은 2014년부터, 메가리조트개발사업은 2018년부터 본격 적인 운영을 목표로 현재는 계획수립단계에 있으며 앞으로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발하며 ‘방수제 건설사업’은 홍수시 내부토지를 보호하기 위해 담수호와 내부토지를 구분하는 제방을 쌓는 사업으로 농업용지구간과 신재생에너지용지구간 68.2km에 대해 201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발표한 새만금 종합개발계획 소요사업비 총 22조2000억원 중 농식품부 소관은 3조3000억원으로 관련부처 협의를 통해 중기재정계획에 반영해 사업이 조기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지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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