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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3.10 19:16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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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교육농장은 농촌과 자연에서 발굴한 소재를 초·중·고교의 체험활동 교과과정과 연계해 학교 내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농업·농촌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농장으로 ‘농부이반농장’(홍동 금평리, 대표 이환의), ‘논학교 밭학교’(홍동 운월리·대표 박형일), ‘정다운 농장’(장곡 대현리·대표 이성자), ‘임영택 농장’(금마 인산리·대표 임영택) 등 4곳이 선정됐다.
이들 농장은 오래 전부터 딸기, 한우 등 유기농·축산물의 생산과 농촌체험을 병행하면서 직거래를 통해 도시 소비자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홍성의 친환경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데 이바지 해 왔다.
이환의 농부이반농장 대표는 “평소 농업 농촌의 미래는 자라나는 아이들의 깊은 관심과 애정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러한 기회가 주어져 매우 기쁘고 앞으로 농업기술센터와 충분히 협의해 교육기반조성과 프로그램 개발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차세대 농촌교사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교육농장은 농장주가 스스로 교사가 돼 살아있는 농촌교육을 직접 수행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이벤트성 체험농장과는 다르다”며 “장기적으로 보아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을 심어주는 산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 운영 및 교육 평가에 이르는 모든 분야까지 지원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배승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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