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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구제역 완전종식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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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3.08 19:23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안동에서 최초로 구제역이 발생한지 100일째를 맞은 8일, 군에서는 구제역 방역 활동이 한창이지만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의심신고가 단 한 건에 그치면서 구제역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군에서는 지난 1일 광천읍 대평리에서 최초 의심신고가 접수된 이후 양돈농가에서 매일 3건 이상의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되어 왔는데 지난 6일 처음으로 의심신고가 단 한건도 없었고 7일에는 1건만이 신고 되어 의심신고 발생 추이가 한 풀 꺾였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는 분위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14일까지 2차 백신접종이 완료된 상태에서 소의 구제역 발생은 한 건도 없었고 돼지에 구제역 발생이 집중된 가운데 모돈 4만1746두에 대한 추가 백신 접종을 4일과 5일 양일간 실시했고 바이러스 확산의 매개체가 될 수 있는 수매차, 사료공급차, 홍주미트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더욱 강화하고 홍주미트와 사료환적장 등의 소독시설 점검을 위해 추가 인력을 투입해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살처분 매몰에 따른 2차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대규모 매몰지 19곳 주변의 지하수 관정 수질검사를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실시했고 추가 정비가 요구되는 매몰지에 대한 정비와 보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 5일부터 입산통제구역을 변경 지정 고시하면서 오서산과 용봉산의 등산로 일부를 개방했고 구제역 여파로 지난 두 달간 운영이 중단됐던 군민 정보화 교육을 7일부터 개강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들어 구제역 여파로 열리지 못했던 민간 부문의 각종 모임이 다시 열리는 등 지역이 조금씩 활기를 찾아가고 있지만 구제역이 아직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으므로 축산농가는 각종 모임과 교육 참석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며 “군에서도 구제역이 완전 종식될 때까지 전 직원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역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배승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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