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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과의 싸움,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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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3.01 18:43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세달여 동안 계속돼 온 구제역 방역에도 불구하고 홍성에서는 양돈농장에서의 구제역 발생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구제역 방역활동은 물론 매몰지 사후관리 등 구제역과의 싸움이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14일까지 소와 돼지에 대한 2차 백신접종이 완료된 가운데 소는 구제역 발생이 전무하고 이동제한도 풀린 상태이지만 돼지의 경우 매일 3~4건의 의심신고가 계속되면서 2월 28일까지 101개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거나 의심신고가 접수된 상태이다.

돼지 사육농가가 밀집된 지역의 특성상, 방역초소 운영만으로는 구제역 확산방지에 어려움이 있어 새로 발생하는 농가를 중심으로 농가별 자체 방역소독을 강화토록 독려하고 순회소독 차량 등을 통해 권역별 방역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구제역으로 인한 매몰두수가 4만3000여두를 넘어서면서 매몰지에 대한 사후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500두 이상이 매몰된 3개 농가 8개소를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매몰지에 대한 미비점을 세밀히 파악해 미비점이 있을 경우 신속히 보완토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돼지를 제외한 우제류의 이동제한이 해제됐지만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방역소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최근 타 지역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매몰지 침출수 문제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배승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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