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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2.10 19:37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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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현대삼호중공업) 선수는 지난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1년 설날장사씨름대회’한라장사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김지훈(용인백옥쌀) 선수를 3대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황소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 2010년 6월 문경장사에 이어 8개월 만에 정상의 자리를 재확인하며 개인통상 여섯 번째 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군은 지난 9일 간부회의에서 김기태 선수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그동안 열심히 훈련을 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을 군민과 함께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김 선수의 한라장사 등극으로 고추·구기자의 고장 청양군을 널리 알리는데 좋은 계기가 됐다며 청정청양 홍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 선수는 고향인 화성면사무소를 방문해 구제역 방역 근무에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해 위로금을 전달했다.
한편 김 선수는 화성면 새마을지도자 김종호씨의 자로 화성초에서 씨름을 시작해 청양고추의 매운맛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매년 고향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등 남다른 고향사랑으로 주위 칭송이 자자하다.
청양/윤용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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