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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고른 성장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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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1.31 18:54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서천군이 지난 한해 군정을 결산해 본 결과 2009년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분석 발표한 발전 지표 자료에 따르면 34개 분야 군정발전 지표 중 24개 분야는 수치가 상승해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내 총생산량이 1조3652억 원으로 전년보다 993억 원이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0.5%p 줄어든 0.9%로 나타나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또 1차 산업 종사자수가 2009년 13100명에서 1900명 줄어든 11200명으로 조사됐으며 2차 산업 종사자는 7600명에서 1700명 증가한 9300명, 3차 산업 종사자는 8700명에서 1000명 증가한 9700명으로 집계돼 선진국형인 2·3차 산업의 비중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생활 폐기물 재활용율과 녹지면적, 자전거 도로 등 생태 환경 분야 지표들이 눈에 뛰게 성장했으며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수산물 생산량도 증가했다.

이 밖에 군민 문화수준의 지표가 되는 문화시설과 평생교육시설이 증가했으며 사회복지시설도 32곳에서 4곳이 증가한 36개소로 집계됐다.

한편 군정발전지표는 생태환경을 비롯해 농수산, 문화관광, 교육복지, 산업경제, 자치역량 등 6대 분야 34개의 세부지표를 마련해 분야별로 평가한 수치로 군 발전의 변화상을 나타내는 중요한 척도로 올해 처음 발표됐으며 향후 매년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서천/신준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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