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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1.24 19:05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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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공직자들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 휴일을 반납한 채 반씩 나누어 구제역 조기종식을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우선 군은 지난 22일에는 공무원 포함 30여명과 장비를 투입해 구제역 의심증세가 높아 보이는 덕산면 복당리의 농장에서 사육중인 돼지 3500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 처분에 들어갔다.
또한 지난 21일에 수령한 돼지예방접종 백신 104농가 13만 9700마리 분은 지난 22일 69농가 4만1401마리에 대해 접종을 마쳤으며 나머지 35농가 9만8299마리는 24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농어촌버스 운행 노선 중 삽교읍 신가4리, 대술면 농리, 신양면 가지1리·2리, 귀곡1리·2리, 광시면 신흥리, 서초정1리·2리, 용두리, 대리, 홍성군 대교리 등 8개 노선에 대한 운행도 21일부터 중단했다.
지난 22일 현재 추가로 설치한 광시면 방역초소 2개소를 포함 28개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공무원, 군인, 경찰, 민간인 포함 250여명이 24시간 근무하고 있으며 24일 신암산업단지 진·출입로 내에 1개 초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8일 신암면 탄중리 돼지농가 구제역 발생으로 일시 폐쇄됐던 중앙산업 도축장은 22일부터 재가동 됐다.
최승우 예산군수는 지난 21일 오후 예산군구제역방역대책 상황실에서 열린 실무추진반별 추진상황 보고를 받은 뒤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이번 주말이 최대 고비”라며 “구제역 차단을 위해 예찰 및 방역에 전념해 달라”고 말했다.
예산/강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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