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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11.17 19:09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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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은 내달 10일 오전 11시 열림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9일까지 31일간 금강하구 조류생태전시관 일원에서 ‘2010 서천철새여행’을 개최한다.
이번에 열리는 서천철새여행은 ‘바이칼호에서 금강호까지’라는 주제로 서천군 주관, 서천철새여행 행사 추진위원회 주최로 마련된다.
금강하구는 겨울이면 고니와 청동오리, 검은머리물떼새 등 희귀조류 30여만 마리가 날아와 겨울을 나는 곳으로 군은 이곳에 지난해 말 50억여원을 투입해 철새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전시·교육 시설인 조류생태전시관을 조성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늘렸다.
탐조투어 행사는 조류생태전시관을 중심으로 인근에 4곳의 탐조시설을 갖추고 신성리 갈대밭과 한산모시관을 경유하는 코스를 마련해 관광객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40인승 대형버스가 1일 두 차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운행하며 투어요금은 일반인 6000원, 청소년 40
00원(조류생태전시관, 한산모시관입장료 포함)이다.
특히 금강하구 인근 4곳에 조성 될 탐조시설은 주로 대나무와 갈대를 이용해 철새가 탐조객들에게 놀라지 않도록 자연의 일부처럼 제작해 철새와 사람이 가깝게 만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밖에 철새먹이 행사와 탐조투어 참여수기 공모전, 사진전, 철새모양 탁본체험, 철새작은음악회(매주 토 2회)등 다채로운 행사 등이 펼쳐진다.
서천/신준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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