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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시험장 폭파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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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10.29 19:56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공인중개사 시험장을 폭하하겠다는 협박전화로 인해 충남지방청도 비상이 걸렸다.

이는 지난 29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제17회 공인중개사시험이 대전 9곳, 충남 6곳에서 일제히 실시되고 있으며 특별한 사고 없이 차분히 치러지고 있지만 협박전화를 걸은 지역 등이 밝혀지지 않아 경찰이 발빠르게 움직이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느라 분주했다.

충남지방경찰청과 한국토지공사대전충남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4시15분께 정부과천청사 건설교통부에 중년 남성이 걸화를 걸어 시험장을 폭파시키겠다고 협박한 뒤 전화를 끊었다.

협박전화 직후 충남지방경찰청은 대전 둔산경찰서와 천안경찰서 등 관내에 시험장이 차려진 경찰서에 긴급지시를 내려 이날 밤 10시부터 2시간 동안 수색 등 시험장의 이상 유무를 점검했다.

대전 둔산경찰서도 월평중학교 등 관내 3곳에서 치러 지는 이번 시험의 안전을 위해 28일 타격대와 형사, 지구대 직원 및 토지공사 관계자와 합동으로 시험장에 대한 수색을 실시한 데 이어 시험 당일인 29일 오전 6시를 전후해서도 재검색에 실시했다.

또 시험이 끝나고 시험지 이송 등이 완결되는 오후 5시 까지 수색 및 검문 등을 실시했다.

경찰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일제히 시험이 진행되고 있지만 협박전화가 걸려온 지역이 어디인지 아직 파악이 안되고 있다”며 “시험장과 주변에 대한 검색을 끝마쳤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완결될때까지 경력을 상주시켜 감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충남권에서는 모두 16곳에서 5900여명이 시험에 응시, 시험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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