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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훈련소, 선배전우들의 호국정신 정병육성으로 이어가겠습니다!

22일 참전용사 및 지역 보훈단체회원 220여 명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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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24 17:42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 논산육군훈련소_호국 보훈의달 보훈단체 초청행사
- 훈련소 장병 1,200여 명, 열병식, 특공무술시범 등 선배전우 환영 -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논산육군훈련소(소장 구재서)는 지난 22일 6·25전쟁 68주년을 맞아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선배전우의 호국정신을 되새기고,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지역 내 거주하는 참전용사와 보훈단체 회원을 부대로 초청하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6·25참전용사와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등 논산지역 9개 보훈단체 회원 226명이 참석했다.

훈련소는 선배전우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감사함과 예우를 다하기 위한 열병식, 군악연주회, 특공무술 시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환영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1부 행사는 참전용사와 보훈단체 지회장 등 54명을 대상으로 총 9대의 차량으로 나누어 2회에 걸쳐 훈련소 기간장병 300여 명이 위용 있는 열병을 치렀다.

이어 2부 행사는 참전용사에게 익숙한 가곡 비목과 시대별 군가 메들리, 모듬북 등의 군악 연주회와 특공무술 시범을 선보여, 환영행사를 지켜본 선배 전우는 늠름한 후배의 절도 있는 모습에 큰 박수를 보냈다.

오찬장으로 이동 간에는 훈련병 900여 명이 도열하여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하며, 당시 어려웠던 상황과 전투 경험 등을 직접 들려주었다.

또한, 훈련소장을 비롯해 현역간부들이 직접 안내를 도맡아 선배전우에 대한 예우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참전용사와 보훈단체 회원은 수많은 후배 장병의 열렬한 환영에 감격스러워 했으며,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부대시설을 둘러보며 눈부시게 성장한 군의 모습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강대형 옹(72, 무공수훈자회 논산지회장)은 “매년 잊지 않고 성의를 다해 환대해 주는 후배 장병들에게 감사하다”며, “든든한 군의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고 안심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재서 훈련소장(소장, 육사 42기)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덕분으로 오늘 우리가 존재하고 있음을 잊지 않고 있다”며“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그 뜻을 이어받아 국민이 부여한 정병육성의 숭고한 임무를 앞으로도 묵묵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훈련소는 참전용사와 지역 보훈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초청행사 및 매년 위문활동과 사랑의 연탄봉사 등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신병수료식 행사 시 참전용사가 직접 손자에게 태극기를 달아주는 뜻깊은 행사를 통해 선배 전우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호국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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