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태안군, 출산여성 위한 농가도우미 지원 서비스 추진

출산 및 출산예정 여성농업인 대상, 최대 45일간 도우미 인건비 지원키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6.24 13:31
  • 기자명 By. 충청신문
[충청신문=태안] 태안군이 지역 여성농업인들의 불편 해소와 농업 생산성 제고를 위해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총 사업비 1200만 원을 투입, 출산 여성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육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가도우미 인건비 지원에 나선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출산에 대한 농촌여성의 부담을 덜고 농작업으로 인한 건강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의한 농업인으로서 출산(예정) 여성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출산예정일을 기준으로 출산 전 90일, 출산 후 90일 등 180일의 기간 중 자율적으로 최대 45일을 정해 활용할 수 있으며, 도우미 업무에는 영농관련 작업을 비롯해 기타 가사일 등도 포함된다.

지원되는 인건비는 2018년도 법정 최저임금(7530원)이 적용되며, 군은 예산 범위 안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을 원하는 여성농업인은 출생(예정) 증빙서를 지참해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도우미를 농업인이 직접 선정할 경우 친인척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직접 선정이 어려운 경우 읍·면사무소에 요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이 농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근간이 되는 농촌 및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이번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에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