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제주특별자치도 도민감사관의 도외연수 일환으로 아산시와 도민(시민)감사관 운영의 우수사례 교류 및 도민감사관의 감사 참여시 애로사항 청취, 시민감사관제도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아산시는 2011년부터 시민감사관제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 작년 1월 1일 시민단체 및 지역대표, 재능기부 분야의 시민감사관 35명이 위촉돼 반부패·청렴활동 등에 대한 제안·제보 및 건의, 감사 참여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방문단은 이날 아산시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운영 중인 도민(시민)감사관에 대한 우수사례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양 기관에 접목 방안을 논의했다.
이문국 감사위원장은 “공공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부정부패 근절과 비리예방에 한계가 있다”며 “행정 사각지대의 파수꾼인 시민감사관의 역할을 강화, 제고에 노력해 감사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