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전경배 대표원장, 이근규 제천시장, 김학수 제천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진료 후원증서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전달된 증서에는 이 군이 치과 진료에 대한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학 졸업 시까지 스케일링 및 각종 보철치료 등을 종로 미시간치과에서 후원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전 대표원장은 "이 군의 용기 있는 행동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를 기리기 위해 치과 진료 전반을 후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제2, 제3의 이 군이 나타나 사회가 보다 더 아름다워 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종로 미시간치과는 '정직을 심고 결과로 인정받는 병원'을 목표로 2013년 서울 종로에서 개원해 운영하던 중 2015년 10월 제천으로 이전했다.
이후 지난 3월 소외된 이웃 돕기 성금 1000만 원을 쾌척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