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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읍, 농촌일손 돕기 ‘착한 땀’

냉해 피해 입은 과수현장 일손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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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21 18:09
  • 기자명 By. 김학모 기자
[충청신문=음성] 김학모 기자 = 음성읍(읍장 김중기)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지난 21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여리 과수 농가를 방문해 사과나무의 가지를 유인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작업 등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날 일손돕기 행사에는 영농기를 맞이하여 바쁠 시기임을 고려해 읍사무소 직원 10여명 외에도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지역발전협의회 등 주요 단체 30명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는 “아버지의 건강이 좋지 않아 혼자서 일을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막막했는데, 냉해 피해까지 겹쳐 근심이 컸지만 이렇게 일손을 도와주니 걱정을 한시름 놨다”며 “참여해준 분들 덕분에 작업이 많이 진행되었고 이에 위로를 받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중기 읍장은 “이번 일손돕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힘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다 같이 한마음으로 기쁘게 일해서 고맙게 생각하고, 올해 농가 저온피해로 상심이 크던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 현장은 작업이 이루어지는 내내 힘들어도 유쾌한 웃음을 잃지 않고 서로 따뜻한 정을 나누며 농가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특히 올해 이상저온현상과 우박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가 농민의 근심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일손 돕기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힘을 보탤 뿐 아니라 위로의 메시지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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