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서천고 미국·캐나다 국제교환학생 고국으로 돌아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6.21 18:03
  • 기자명 By. 신준섭 기자
[충청신문=서천] 신준섭 기자 = 서천고등학교(교장 김병관)는 작년 8월에 미국과 캐나다로부터 와서 1년을 함께한 나단 존슨, 케이시 처치 두 명의 교환학생이 6월말 고국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국제청소년교환프로그램(서천서림로타클럽)협약으로 온 이들은 그동안 서천고의 정규교육과정에 참여하며 체육대회, 현장체험학습, 바리스타 교육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매주 화요일에는 서천군 봄의 마을(문화예술광장)에서 한글과 한국어 수업을 들으며 한국문화를 체험해 왔다.

한국을 떠나며 케이시는 "슬프다. 서천고에서 있었던 기억이 좋았고 앞으로 많이 그리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고, 나단은 “한국에서 좋은 기억이 너무 많아서 한 가지로 선택하기도 힘들다. 한국에 더 머무르고 싶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또한 학급에서 동고동락했던 학생들도 “체육대회에서 함께 뒤며 농구 1등을 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고국에 돌아가서 한국 홍보대사 역할을 해주었으면 좋겠고 다시 한국에 돌아와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두 학생이 떠나기 전에 기억에 남을만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윤성 담임교사는 "언어 문화적 장벽이 있었지만 반 아이들과 서로 존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문화적 교류가 나타난 것 같아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긍정적인 영향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오는 8월에는 서천고 학생 5명이 각각 미국, 독일, 스페인, 대만으로 가며 미국, 캐나다, 독일, 스페인에서 4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와서 함께 생활하게 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