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신탄진동 옛 남한제지 부지에 공급되는 ㈜동일스위트의 ‘동일스위트 로하스’는 올 가을 총 2323세대(분양 1757세대, 임대 566세대) 가운데 일반분양분 1757세대가 우선 공급된다.
현재 협의보상이 완료되지 않아 명도소송이 진행 중인 10건의 선고가 나는 대로 준공 전 사용허가를 받아 일반분양 단지인 1단지 먼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21일 대전 대덕구에 따르면 ㈜동일스위트는 사업지역 내 협의보상을 대부분 끝냈으나 10건의 명도소송(소유자 5건, 세입자 5건)을 진행 중이다.
사업지역 내 철거를 100% 완료한 뒤에만 분양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이 변경되면서 분양사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동일스위트는 10건의 명도소송이 내달 중에 선고되면 일반분양 단지인 1단지 공사 착공에 들어가 9월경 입주자 일반분양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동일스위트는 앞서 지난 4월 9일 사업구역 조정을 위한 실시계획 변경 신청을 대덕구에 냈다.
대덕구도 분양단지와 임대단지 동시에 공급할 수 없는 상황을 감안해 분양단지인 1단지부터 사용허가를 내 줄 예정이다.
한편 금강변 신탄진동 100-1에 들어서게 될 동일스위트 로하스 1단지 1757세대는 지하 2층, 지상 43층 13개 동으로, 전용면적은 66㎡A, 66㎡B, 66㎡C, 76㎡A, 76㎡B, 84㎡A, 84㎡B, 84㎡C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