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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제언] 마늘 수확기 절도 예방 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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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21 16:05
  • 기자명 By. 충청신문
▲ 방준호 서산경찰서 생활질서계장 경위

서산·태안 지역은 6쪽마늘 생산지로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요즘 밭에서는 농민들이 마늘 수확이 한창이다. 그런데 산더미 같이 쌓아놓은 도로 옆 창고는 물론 심지어는 심었던 밭에 마늘을 그대로 여기저기 널려져 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관리가 소홀하다고 생각이 든다.

서로 믿고 신뢰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절도범의 범죄표적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한 생각이 들지 않을 수가 없다.

이에 최근 도난사건 분석 결과 오전 10:00∼ 11:00경 시간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 되었으며, 요일별로는 금요일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통계가 나왔다.

특히 농산물 절도는 수확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보관 등 철저한 관리가 절실히 요망이 된다.

이에 대해 도난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몇 가지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 도로변에 농산물을 방치하면 절도범들의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으므로 잠금장치가 되어 있는 창고 등에 보관하는 것이 제일 안전하다.

둘째 : 주변에 낯선 차량이 계속하여 맴돌면 만일을 생각해 차량번호와 특징을 세밀하게 기록 해 두면 추후 수사에 많은 도움이 된다.

셋째 : 마늘을 널어 말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CCTV가 설치된 장소 근처에서 마을 주민들이 공동으로 말리는 방법이 좋다.

넷째 : 피해 발생 시 즉시 경찰관서나 112로 신고를 한다.

앞에서 언급한 4가지 방법만 제대로 준수 한다면 수확철 마늘 절도 예방하는데 다소나마 도움이 되리라고 필자는 생각하는 바이다.

방준호 서산경찰서 생활질서계장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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