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매년 발생하는 이월액과 불용액을 최소화해 도민의 소중한 세금이 사장되지 않고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용호 부위원장(당진1)은 “본예산과 추경예산 편성시 사업 검토를 철저히 하여 늑장 발주, 사업비 과다 계상 등으로 인한 습관적인 이월과 연말 몰아쓰기 등의 잘못된 관행을 근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백낙구 의원(보령2)은 “예산 설명서에 표기된 불용 사유가 명확치 않아 쉽게 이해할 수 없게 기술되어 있다”며, “도민과 교육가족이 알기 쉽게 표기해야 한다”고 시정을 요구했다.

서형달 의원(서천1)은 “잦은 이월로 인해 공사기간이 장기화 되어 사업목표 달성 여부 및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며, “학생들이 이용하는 교육시설이 부실공사가 되지 않도록 도교육청에서 철저히 지도감독 해야한다”고 요구했다.

김용필 의원(예산1)은 “예산 이월 발생은 초기 예산 편성시 계획성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것”이라며, “꼭 필요한 예산인지, 과다 계상은 아닌지 꼼꼼히 따져 계획성 있게 편성·집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인철 의원(천안6)은 “교육청에서 추경시 감액 조치를 통해 꼭 필요한 곳에 적재적소에 예산이 쓰이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