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단양군이 귀농·귀촌을 계획한 도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양지역은 수도권에 비해 땅값이 비교적 저렴하고 교통, 관광 등 귀농 인프라도 고루 갖춰 최근 귀농 도시민들이 부쩍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군은 귀농에 필요한 빈집과 토지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귀농의 편의를 높여주고 있다.
또 오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 간 농촌에 머물며 다양한 현장체험과 선배 귀농인들의 성공 노하우 등을 전수받을 수 있는 농촌생활체험 프로그램은 운영한다.
귀농·귀촌을 계획하고 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삼성전자 등 대기업 은퇴예정자 35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춘면과 가곡면, 단성면, 어상천면 일원에서 다채로운 귀농 교육과 현장체험 등을 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귀농 사례 강의와 시설 견학, 오픈토크, 팜스테이, 영농체험, 명소 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생활체험으로 구성돼 귀농 희망 도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귀농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과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