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괴산 두레학교, 보은 흙사랑 한글학교, 옥천 안남 어머니학교, 제천 솔뫼학교, 충주 문화학교 등 충북도 내에서 한글을 공부하고 있는 3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풍선 레슬링 경기, 촛불 끄기, 눈가리고 양궁,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졌다.
문해교육이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교육으로, 최근 단순히 한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에 그치지 않고 삶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확장되고 있다.
한편, 괴산 두레학교를 비롯한 충북 전역의 한글학교에서는 배움의 열정을 가진 많은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