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에는 음성외국인도움센터(센터장 고소피아), 음성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센터장 이영민),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가 함께 했다.
이번 가정은 생활비에 보탬이 되고자 업체로부터 폐건축물 자재를 은 후 기력이 없어 사용을 못한 앞마당에 수년간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기로 했다.
봉사단은 수년째 쌓아온 폐건축물 자재를 치우고 오랫동안 묵혀 있던 방안과 이불 등을 깨끗이 정리했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스리랑카 국적의 사미르씨는 “한국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 매우 보람을 느낍니다. 봉사활동이 한국생활의 작은 활력소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기영 서장은 “치안봉사단의 활동으로 외국인이 이방인이 아닌 좋은 이웃으로 정착하고 외국인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감소시켜 함께 사는 음성군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외국인 치안봉사단은 음성경찰서가 주관하여 외국인 근로자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네팔,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시리아 등 다양한 국적 100여명이 2017년부터 활동 중이다.